본문 바로가기

골목

매축지 135 처음 가 보는 출사지는.. 온라인으로 속옷을 사는 것과 같다. 대부분 기대보다 별로여서 실망하고 가끔 의외로 몸에 착 붙는 경우 로또에 걸린 듯 기쁘다. 간만에 걸린 대박, 남의 동네 매축지 [라이카CM, 비스타400] 마을 정중앙의 구멍가게 아이스크림먹는 척 눈치를 보고 남의 동네 한바퀴돈다 골목 어귀에 모여계신 어르신들을 담고 싶었지만 그 적대감에 주춤해서 빈 공간만 둘러보게 된다. 노출보정 +1 리얼라100, 흑백전환 별 거 없는 동네에 왜 몰려들 오는지 모르겠다는 주차관리 아저씨 카메라 아는 척 하고 싶어하시는 세탁소 아저씨 사진만큼 기억에 남을 엑스트라 범일동 근방, 장미로 무너질 것 같은 담벼락. [PEN ft, 리얼라100] 2008 장미득세하는봄 @부산매축지/범일동 더보기
영선동 어렵게 찾아간 영선동 워낙 사진사이트에서 많이 보던 동네라 택시만 타고 영선동을 외치면 될거라 생각했다 실패한 후 네비에 찍어 놓고서도 왠지 이번에도 실패할거라는..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 동네일 거라는 생각마저 들었던 동네 바다가 보이는 골목에 앉아서 담배 한대 피우고 시작한다. 2008 대낮까지안개낀봄 @부산영선동 더보기
길없음 오해하기 힘든 친절함 더보기
매축지 120 골목 4개짜리 작은 동네 모퉁이마다 멈춰서다 2008 가끔혼자인게좋은봄 @부산매축지 더보기
교동도 2 60년대 골목을 볼 수있었던 곳 따갑기까지했던 봄 햇살에 하얗게 바랜 담벼락을 마주하고 아주 흔치않게 망설이는 셔터질을 한다 2008 햇살따가운봄 @교동도 대룡리 더보기
깨끗한 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