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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라160nc

바다에 비가 내리면 바다에 비가 많이 내리면 바다도 젖을까.. 내 마음 처럼.. -스카피쉬, 바다에 비가 내리면 中 - 더보기
답답한 풍경 머리속이 하얗게 붕 뜬 아침 몸이 내 몸 같지 않다고 느낀 건 이미 한참 늦었을 때... 남의 동네 부산에서 다른 사람의 다리로 그들의 산을 오르고 있었다. 내 것이라곤 고르게 스며나오는 땀과 욕지거리를 구시렁대는 헉헉거림 정도 2008 미쳐버린봄 @부산천마산 더보기
헛 것 잠도 안 깨구.. 술도 안 깬다.. 하늘에선 이상한 것도 보이고.. 사진에 찍혀서 다행이야.. 연로한 나의 수정체에 이상이 생긴 줄 알았어.. 2008 등산하기더운봄 @천마산 더보기
매축지 120 골목 4개짜리 작은 동네 모퉁이마다 멈춰서다 2008 가끔혼자인게좋은봄 @부산매축지 더보기
정릉동 비에 젖은 색을 마음껏 본 오후 2008 야채냉장고같은비내리는봄 @성북구정릉동스카이아파트 더보기
교동도 2 60년대 골목을 볼 수있었던 곳 따갑기까지했던 봄 햇살에 하얗게 바랜 담벼락을 마주하고 아주 흔치않게 망설이는 셔터질을 한다 2008 햇살따가운봄 @교동도 대룡리 더보기
부산 1 _ 감천동 . 찾아가기 어렵고, 사진찍기 재밌었던 동네 감천동 2008 어깨익어버린봄 @부산 감천동 더보기
우중 _ 1 우산쓰고, 카메라 젖을까 베낭 앞으로 감싸안고 초행길을 헤매이다 그냥 지나치기 힘든 장면들, 괜히.. 2008 장마같은봄비 @한남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