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답답한 풍경 머리속이 하얗게 붕 뜬 아침 몸이 내 몸 같지 않다고 느낀 건 이미 한참 늦었을 때... 남의 동네 부산에서 다른 사람의 다리로 그들의 산을 오르고 있었다. 내 것이라곤 고르게 스며나오는 땀과 욕지거리를 구시렁대는 헉헉거림 정도 2008 미쳐버린봄 @부산천마산 더보기 헛 것 잠도 안 깨구.. 술도 안 깬다.. 하늘에선 이상한 것도 보이고.. 사진에 찍혀서 다행이야.. 연로한 나의 수정체에 이상이 생긴 줄 알았어.. 2008 등산하기더운봄 @천마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