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명비발디파크] 짧은 겨울. 열심히 스키타자. 여유있게 도착한 스키장, 우리의 횰이 맞아준다. BGM은 붉은 노을.. 패떳분위기다. 횰.. 난 너를 사랑한다. 격하게~~ 올 시즌 개시다. 매 년 얼마나 지구력과 근력이 엉망이 되어가나 느끼는게 괴롭긴 하지만.. 노약자스키의 노련미로 커버중이다. 사실 이젠 몬가 고치려해도 잘 안되구.. 어찌 그렇게 타도 매냥 똑같냐는 핀잔마저 듣는다. 20대 후반의 이른 나이에 스키에 소질 없음을 눈물로 깨우치고, 숏턴에 불리하지만 엣지만 세워서 눌러주면 휙 돌아가는 바인딩과 펀카빙플레이트로 노약자스키를 위한 준비를 마친다. 그 후 두 번의 교체를 시도했지만 모두 포기하고.. 이젠 아주 아무 생각없이 팔랑팔랑 스키를 타고있다. 덕분에 아주 심신이 편안하다. ㅎㅎ 나는 스키장에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간다. 아저씨스럽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