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덕 위 높은 아파트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더보기 철거를 위한 복잡한 절차 아직 정리하지 못한 수 많은 관계들 더보기 문, 건물의 모든 문들이 잠겨 있었다. 어차피 들어가고 싶지도 않았다. 더보기 출입금지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또렷하게 얘기해야 한다. 더보기 그닥 궁금하지 않은 다른 사람의 사생활 서먹한 사이에서 너무 적나라한 개인사를 털어놓는 사람은 다시 보기 싫어진다. 더보기 아무도 없는 계단 내 그림자에 깜짝 놀란다. 더보기 연탄 저 좁은 계단을 올라 다닐 곳 없는 통로에 키처럼 쌓아 올린 불편함으로 겨울이 지나간다. 더보기 철거 기준 아파트보다 나무가 높아지면 심사 대상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