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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손바닥


혼자 여행을 따라다니는 작은 노트에 미친듯한 상념을 끄적거리곤 한다.
다시 들춰볼 수 없는 창피함에 던져 놓고 떠난 길, 계속 같은 줄을 중얼거리고 있다.
차라리 끄적거리고 쪽팔림에 덮어 놓는게 좋겠다.

어떤 의도도 없이 구름을 덮고 있는 저 섬을 끊임없이 수다스럽게 만들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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