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절한 고등어氏

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하얀 운동화 그녀가 사인본을 보내주셨다.
근데.. 내 얼굴 보구 대화하면 즐거운 날이 될까.. 걱정이다. ㅜㅡ
간만에 관리라도 받아야는 걸까.. ㅎㅎ




--------------------------------이전글--------------------------------

모랄까 살짝 스토킹하는 기분이 든다.

 

블로그의 어이없는 자학개그에 끌려서 몰래(^^?) 공연도 보고 오고

새 글 안 뜨는 RSS에 연연해 하다가 방판대용 알림글에 게으른 발걸음임에도 책을 득했다.

 

나는야 중년 스토커~~

 

주책이다.. ㅋㅋ

 


                                                                    흰 운동화 신은 여자


그룹 "적적해서 그런지" @살롱 바다비





남자들이 더 많이 본다는 여성에 의한 여자를 위한 여성잡지를 미장원에서 눈치 보며 몰래 읽는 느낌……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보려 했으나, 침대에 엎어져서 봐야 했다.

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혜리 (랜덤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버디무비 도입부 빠짐없는 공들인 인물관계 설정을 대하면 남자들은 그 극단적인 스팩트럼 사이 어딘가에 자기자신을 포지셔닝하고 싶어한다. 정우성과 이정재 사이 어딘가에 말이다. 빨간색은 사과 같아서 이쁘고 나뭇잎은 녹색이라서 끌리는 건데 그 어중간함을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은 한참 후에 온다.

 

킬힐과 캠버스화는 20대 후반까지의 도입부를 마감(슬프게도.. ㅡㅜ)하면서 열심히들 설정설정하고 있다. BGM도 좋고 화면도 좋다. 성긴 플롯에 여유롭다. 번갈아 등장하며 지들이 주인공임을 즐기고 있다. 빨간색이라서 섹시하고 새파란 색이라서 자극적이다.

단, 후유증이 있다면.. 흰 운동화와 하이힐로 여자들을 감히 분류하고 싶어진다는 거다.



(오.. 이거 천번째 포스팅이다.. 정리 안 된 미발행 다 합쳐서.. )

'친절한 고등어氏'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심함  (1) 2011.06.16
손가락 겔러리  (0) 2011.06.05
헤어져..  (0) 2010.03.04
낭만 고/등/어/ 비긴즈..  (5) 2010.03.04
외침  (0) 2010.01.27